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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잊고 3년 만의 K컬처 즐긴 日…케이콘 개최

코로나 잊고 3년 만의 K컬처 즐긴 日…케이콘 개최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22-05-15 14:52
업데이트 2022-05-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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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즐기는 일본인들
K-컬처 즐기는 일본인들 1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매세에서 열린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도쿄’에 모인 일본인 관람객들.
CJ ENM 제공
일본에서 3년 만에 CJ ENM의 개최로 ‘K-컬처’(한국 문화) 선봉장인 ‘KCON’(케이콘)이 열렸다.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도쿄’는 14~15일 이틀 동안 도쿄 인근 지바현의 대형 전시장인 마쿠하리 매세에서 열렸다.

케이콘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처를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2019년 9월 28~29일 태국 방콕을 끝으로 코로나19의 영향 탓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 5월 7~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면 행사가 이뤄지면서 K-컬처를 즐기는 해외 팬들의 갈증도 해소되고 있다.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은 양일간 티켓이 모두 매진되며 2만명의 관객을 모았을 정도다.

케이콘의 핵심인 콘서트에서는 Mnet 프로듀스101 재팬을 통해 결성된 11명의 글로벌 보이그룹인 ‘JO1’을 비롯한 K-팝 스타일의 아이돌 가수들이 공연을 펼쳤다.

케이콘은 일본에 이어 이달 20~21일 미국 시카고와 LA에서도 열린다. 특히 오는 10월 일본에서 다시 열리는 케이콘에는 한국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일본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CJ ENM 측은 “글로벌 팬데믹을 겪으며 달라진 문화 소비 패턴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케이콘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개최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3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3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1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매세에서 열린‘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도쿄’
CJ ENM 제공
도쿄 김진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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