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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시스티나 성당서 사진 촬영했다 사과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시스티나 성당서 사진 촬영했다 사과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5-15 13:39
업데이트 2022-05-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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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뉴스 보도 화면. 2022.05.14
미국 폭스뉴스 보도 화면. 2022.05.14
영화 ‘아쿠아맨’ 주연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사진 촬영이 금지된 이탈리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빈축을 샀다.

미국 폭스뉴스는 14일(현지시간) 모모아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스티나 성당 벽면에 있는 미켈란젤로 대표작 ‘최후의 심판’ 앞에서 일행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게시물에는 “이탈리아 사랑해요. 로마를 즐기는 우리 하루에 있어 얼마나 아름다운 시작인가”라는 내용을 포함했다.

문제는 시스티나 성당이 본래 일반인의 사진 촬영을 금지한 곳이라는 점이다. 카메라에서 나오는 플래시 빛이 작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성당은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진이 공개되자 대중은 규정을 어긴 모모아를 비판하는 댓글을 남겼다. 일부 팬들은 그가 성당 측의 특혜를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모아는 이에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여러분의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또한 사과문 말미에는 사진 촬영 전 허락을 구했고 성당에 기부도 했다며 “그 사적인 순간을 위해 돈을 냈다”고 적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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