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회동은 없다”
“지도부 회동 무산”
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주 윤 대통령과 여야 3당 지도부 회동이 무산됐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시간이 안 맞는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야당 관계자도 통화에서 “내주 회동은 없다”며 “일단 다른 날짜로 일정 재논의도 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을 하는 16일 저녁에 여야 3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만찬 회동을 제의했으며, 야당인 정의당 측은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동이 성사될 경우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경안의 5월 임시국회 내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한편, 한덕수 후보자 인준안 처리 등에 협조를 구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