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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조선여성 절반, 성 노리개”… 대통령실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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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5-13 04:16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종교다문화비서관 또 막말 논란

“부끄러운 역사 반성이 잘못인가”
과거 발언 사과하면서도 “앙갚음”
고민정 “金 정신상태 의심스러워”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서울신문 DB

▲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서울신문 DB

대통령실은 12일 과거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을 인사 조치할지에 대해 “좀더 지켜보겠다”며 경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야권에서 김 비서관에 대해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입장이 없다’고 했던 어제와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결국 입장이 전날에 비해 달라진 것이어서 내부 기류가 부정적으로 변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비서관 거취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자유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김 비서관은 과거 페이스북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글을 올리고, 2015년 한일위안부합의 당시 한 페이스북 글에 “정부가 나서서 밀린 화대라도 받아내란 말이냐”는 댓글을 달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성매매 여성으로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과거 발언을 사과하면서도 “동성애는 흡연자가 금연 치료를 받듯이 일정한 치료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말해 다시 논란을 불렀다. 자신을 비판한 보도를 “586세력과 종북주사파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을 해 왔던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김 비서관은 또 이날 페이스북에 “(조선시대에는) 결국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라고 적어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해 3월 한 인터넷 매체에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 노리개였다. 일본군 만행에 대한 분노의 절반이라도 조선시대 노예제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분노하자”는 내용의 글을 썼는데, 자신의 발언 취지를 해명하기 위해 이날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비서관의 발언에 대해 “당사자의 정신상태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발언”이라면서 “낯 뜨거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과거 행적이 드러났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미동도 안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검사 시절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진영을 불문하고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많은데 임명 철회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진영을 불문하고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고요?”라고 반문한 뒤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안석 기자
2022-05-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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