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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진상규명조사위, “사진 속 ‘김군’ 생존…무명열사 2명 신원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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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5-12 15:53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 5·18시민군 사진 속 ‘김군’으로 밝혀진 차복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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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시민군 사진 속 ‘김군’으로 밝혀진 차복환씨

시민군 활동하다 계엄군에 잡혀 즉결처분됐다던 김군, 42년만에 등장

극우 인사들, ‘북한 특수부대원’ 주장도…5·18북한개입설 거짓 재확인

당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서 계엄군 성폭행 사건 증언 확보, 조사중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게 살해됐다는 시민군 ‘김군’이 생존해있다<서울신문 5월 4, 5일자 보도>는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이로써 ‘김군은 북한군 특수부대원’이라며 북한군이 5·18민주화운동에 개입했다고 강변해온 일부 극우 보수세력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임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치된 5명의 무명열사 가운데 지난해 신원이 밝혀진 1명외에 추가로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는 진상조사에 착수한 지 2년만인 12일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1980년 5월 당시 사진 속 인물 가운데 광주 금남로 페퍼포그 차량에 탑승해 기관총을 잡고 있는 시민군 ‘김군’은 차 모(61)씨로, 현재 생존해있다”고 확인했다.

극우 보수 인사인 지만원씨는 지난 2019년 5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에 나온 시민군 김군이 실제론 북한군 특수부대원인 ‘광수1번’으로 북한의 농업상 김창식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 조사위의 발표로 ‘북한군 개입설’은 명백한 거짓으로 재확인됐다.

조사위는 또 “5·18당시 북한특수군이 광주에 침투했다는 일부 탈북자들의 주장 역시 국내외 각종 기록조사 및 대면조사 등을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정원과 미 국무부, CIA 문서 등에서 북한특수군 침투는 없었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5·18열사릉’이나 ‘북한군이 석면장갑을 착용하고 기관총을 사용했다’, ‘한국군은 총을 거꾸로 메지 않는다’는 등의 주장도 5·18과 관계가 없거나 거짓으로 드러났다.

조사위는 이와 함께 5·18민주묘지에 안장된 5명의 무명열사 중 2명이 행방불명자로 신고됐던 17세 구두공 김재영군과 계엄군 트럭에 실린 뒤 사라진 14세 김광복군인 것으로 유전자 검사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신원이 밝혀진 신동남씨를 포함해 총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조사위는 이번 대국민보고에서 80년 5월20일 밤 7공수여단이 숙영했던 광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계엄군에 의한 부녀자 성폭행 사건이 있었다는 피해자 주장과 계엄군 증언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 피해자는 이미 사망했지만 당시 사건현장에 함께 있었던 2명의 증인은 “(성폭행)사건으로 피해자가 아이를 출산했다”고 증언했다. 현재 조사위는 총 46건의 계엄군에 의한 성폭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위는 또, 80년 5월20일 광주역 일원에서 이뤄진 계엄군 집단발포 당시 제3공수여단장 최세창씨가 권총3발을 공중에 발사하는 등 현장에서 지휘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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