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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경찰과 추격전 벌인 간큰 중학생들…다른 차량 들이받고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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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5-12 10:32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평택경찰서 “여죄 조사중”

경기 평택시 중앙로 평택경찰서 전경.

▲ 경기 평택시 중앙로 평택경찰서 전경.

중학생들이 차를 훔쳐타고 주행하다 경찰에 발각돼 추격전을 펼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14)군 등 중학생 4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안성시 원곡면 길거리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SUV 차량을 훔쳐 평택까지 7㎞가량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차주가 A군 등이 자신의 차량을 훔치는 것을 목격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정차 지시에 불응한 채 도주하며 15분가량 추격전을 이어갔고, 주차된 차량 1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평택시 비전동 노상에 정차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군 등은 “차를 운전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학생 4명 중 1명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형사미성년자)이어서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며 “여죄가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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