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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임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돌입

현대중공업 노조, 임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돌입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5-12 08:34
업데이트 2022-05-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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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가 12일 오전 7시부터 울산 본사 등에서 2021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현대중공업 노조가 12일 오전 7시부터 울산 본사 등에서 2021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현대중공업 노조가 12일 2021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울산 본사 등에서 전체 조합원 7000명가량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6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1차 잠정합의안에 연차별 임금 격차 조정을 위한 기본급 최소 5000원 추가 인상, 직무환경수당 최대 3만원 인상 등을 추가했다. 앞선 1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 3000원(호봉승급분 2만 3000원 포함) 인상, 성과금 148%, 격려금 250만원, 복지 포인트 30만원 지급 등이다.

2차 잠정합의안이 이날 투표에서 통과하면 노사는 지난해 8월 30일 상견례 이후 8개월 11일 만에 임협을 일단락한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잠정합의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 등 그룹사 다른 2곳 중 1곳이라도 부결되면 최종 타결까지 기다려야 한다.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 모두 기존 1차 잠정합의안에 임금 격차 조정과 직무환경수당 인상 등을 추가한 2차 잠정합의안을 놓고 이날 함께 투표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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