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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공장서 불 19시간째 진화 중

경북 구미 공장서 불 19시간째 진화 중

한찬규 기자
입력 2022-05-06 08:42
업데이트 2022-05-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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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공장 화재…진화 작업 중
경북 구미 공장 화재…진화 작업 중 5일 낮 12시 14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인력 150여명과 장비 51대, 헬기 3대, 굴삭기 2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2022.5.5.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한 공장에서 불이나 주변 공장으로 번졌다.

소방 당국은 11시간 40분 만에 초동진화를 마치고 19시간째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소방재난본부는 5일 낮 12시 14분 경북 구미시 공단동 구미국가산업단지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고 6일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인력 415명과 장비 54대, 헬기 3대, 굴삭기 2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다, 해가 지자 조명차 3대와 휴식 버스 2대, 굴삭기 5대 등을 추가 투입해 오후 11시 54분 초진을 마친 뒤 잔불 정리 중이다.

불은 공장 2개 동(전체 연면적 2만 1976㎡)을 모두 태웠다. 전소된 1개동의 1층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같은 건물 2층과 나머지 1개동은 가구 업체가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공장 2곳에도 불이 옮겨붙으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구미 한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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