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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격차 확 좁혔다… 삼성 스마트폰 1분기 美 점유율 28%

애플과 격차 확 좁혔다… 삼성 스마트폰 1분기 美 점유율 28%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5-04 15:46
업데이트 2022-05-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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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점유율 격차 29%P→19%P
갤럭시 S22 시리즈 등 판매 호조

삼성전자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한 남성이 갤럭시 S22 광고 앞으로 지나가고 있다. 2022.4.28 AFP 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한 남성이 갤럭시 S22 광고 앞으로 지나가고 있다. 2022.4.28 AFP 연합뉴스
올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8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애플과의 격차를 상당히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애플(4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모토로라(12%)가 차지했고 TCL(3%), 원플러스·구글(각 2%)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애플의 점유율은 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3%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1분기 29%포인트에서 올 1분기 19%포인트로 줄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2014년 이후 1분기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갤럭시 S22 시리즈와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이 같은 점유율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카운터포인터리서치는 분석했다.

모토로라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의 빈틈을 메우며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이르렀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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