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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허니레이디스는 내거… 코로나19 떨친 박민지 우승 정조준

교촌 허니레이디스는 내거… 코로나19 떨친 박민지 우승 정조준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05-04 13:49
업데이트 2022-05-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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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 떨치고 KLPGA 챔피언십서 4위
지난해 상반기 6승 몰아치기 실력 이번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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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KLPGA 제공
박민지.
KLPGA 제공
올 시즌 개막을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박민지가 후유증을 털어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6일부터 8일까지 충북 청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펼쳐지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 출전한다. 박민지는 지난해 상반기에 6승을 쓸어 담으며 KLPGA 투어를 평정했다. 하지만 7월 이후 우승컵을 들지 못 하면서 무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올해는 스타트부터 쉽지 않다. 박민지는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출전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출전이 불발됐다. 치료 이후 필드로 복귀를 했지만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8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기권 등으로 부진했다.

그나마 올해 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박민지는 4위에 오르며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 박민지는 3라운드까지 고전했지만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면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톱5로,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번에 박민지는 우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지난해에도 사흘 동안 진행된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3라운드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도 만만찮다. 우승 1번을 포함 올해 열린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린 유해란의 상승세가 심상찮다. 여기에 장수연과 박지영은 시즌 첫 번째 다승 주인공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KLPGA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하게 준우승을 차지한 이가영도 우승권으로 분류된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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