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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지난해 삼성생명공익재단에 10억 기부

이재용, 지난해 삼성생명공익재단에 10억 기부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5-03 20:48
업데이트 2022-05-0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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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1억, 이서현 3억 기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삼성생명공익재단에 1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재단이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를 통해 공개한 2021년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해 재단에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국내 최대 규모 공익재단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설립돼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운영하며 의료·노인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재단 이사장직을 넘겨받아 지난해 초까지 이사장으로 재직했지만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이 확정되면서 지난해 3월 물러났다.

이 회장의 배우자인 홍라희씨와 막내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1억원과 3억원을 각각 재단에 기부했다. 권오현 전 종합기술원 회장과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이 각각 3억원과 5000만원을 내는 등 전현직 임직원들도 기부에 동참했다.

 



박성국 기자
2022-05-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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