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전체메뉴닫기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
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서울신문 네이버채널

광고안보이기
전체메뉴 열기/닫기검색
서울신문 ci

“항로 착오” 북 경비정, 남하 선박 쫓아 NLL 침범… 경고사격에 퇴각(종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입력 :ㅣ 수정 : 2022-03-08 17:17 국방·외교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합참 발표

1㎞ 정도 월선… 해군 함포 3발 경고사격
선박에 비무장 군복 차림 6명 등 7명 승선

합참 “백령도서 예인 조사 중… 북에 통지”
경고 사격 당시 북 해안포 일부 개방 정황 
북한 목선.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서울신문 DB

▲ 북한 목선.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서울신문 DB

참수리 고속정.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 참수리 고속정.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정세가 뒤숭숭한 가운데 남하하던 선박을 쫓던 북한 경비정이 8일 한때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군은 NLL 월선 상황에 대해 북측에 대북통지를 두 차례 전달했으며 관련 기관과 함께 NLL을 넘은 용도가 확인되지 않은 선박에 대해 백령도로 나포해 승선한 인원을 대상으로 합동심문을 벌이고 있다.

북 승선자들 “이삿짐 나르다 항로 착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길이 10m가량의 철제 북한 선박이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서해 백령도 인근 10㎞ 해상에서 NLL을 월선해 백령도로 예인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해당 선박을 뒤쫓던 북한 경비정이 NLL을 한때 침범해 해군 참수리 고속정이 40㎜ 함포 3발로 경고사격을 한 차례 가해 퇴각 조처했다고 군은 전했다.

북한 경비정은 NLL 이남 1㎞ 정도 내려왔으나, 우리 군의 경고 사격 이후 항로를 북측 방향으로 틀었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다. NLL 남측 수역에 머문 시간은 약 7분 정도로 알려졌다.

선박 내부에는 군복 차림의 6명과 사복 1명 등 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장은 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나포 당시 “이삿짐을 나르다 항로를 착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월선한 선박은 나포해 백령도 인근으로 인계했다. 관련 당국과 절차에 따라 합동심문을 하고 있다.
2019년 6월 강원 삼척항으로 입항해 ‘경계 실패’ 논란을 일으킨 북한 목선. 배를 타고 온 북한 주민 4명이 항구에 어선을 정박시키고 있다.  삼척 뉴스1

▲ 2019년 6월 강원 삼척항으로 입항해 ‘경계 실패’ 논란을 일으킨 북한 목선. 배를 타고 온 북한 주민 4명이 항구에 어선을 정박시키고 있다.
삼척 뉴스1

北경비정 NLL 침범 2018년 이후 처음

북한 경비정은 군함의 일종으로, 민간 상선, 어선, 남측의 어업지도선에 해당하는 행정선박인 단속정 등과 구분된다.

우발적 상황으로 추정되긴 하지만,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한 건 2018년 이후 처음이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에 대해 북측에 항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시 경고통신과 경고사격 등을 했고, 대북통지문도 두 차례 보냈다”고 말했다.

또 상황 당시 북측의 해안포 일부가 개방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질의에 합참 관계자는 “경고사격한 데 대한 북한 상황 변화에 대해서는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25일 오전 강원 고성군 삼포 해변에 북한 목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떠밀려 와 견인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군과 경찰 등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2020.9.25  연합뉴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25일 오전 강원 고성군 삼포 해변에 북한 목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떠밀려 와 견인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군과 경찰 등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2020.9.25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네이버채널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3681 등록일자 : 2015.04.20 l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균미 l 사이트맵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l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