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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 평년보다 일주일 빨리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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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2-25 14:20 과학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3월 16일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은 4월 2일 개화 전망
봄꽃 개나리도 평년보다 3~5일 정도 빨리 필 듯
개나리, 진달래는 제주 3월 10~11일, 서울은 3월 24일

춘천, 봄기운 가득 포근한 봄기운이 완연한 7일 강원 춘천시 공지천 산책로에 핀 벚꽃 너머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 춘천, 봄기운 가득
포근한 봄기운이 완연한 7일 강원 춘천시 공지천 산책로에 핀 벚꽃 너머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일주일 가량 남겨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진짜 봄이구나’를 느끼게 하는 것은 다름아닌 봄꽃들이다. 대표적인 봄꽃 개나리와 진달래가 평년보다 3~5일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벚꽃도 지역별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평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벚꽃 개화시기는 2월과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2월 하순과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평년(1991~2020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5~7일 가량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됐다.
벚꽃 개화 예상시기 케이웨더 제공

▲ 벚꽃 개화 예상시기
케이웨더 제공

이번 겨울 날씨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 1월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2월 중순까지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때가 많았다.

남은 2월 하순 기온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분포가 예상되지만 3월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포근한 날이 많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케이웨더는 전망했다. 벚꽃 개화시기와 가까운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화시기도 빨라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3월 16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0일~27일, 중부지방은 3월 29일~4월 5일경에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하고 절정은 일주일 정도가 지난 시기에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3월 23일, 남부지방은 3월 27일~4월 3일경, 중부지방은 4월 5일~12일경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는 제주도에서 3월 10일 피기 시작해 서울은 3월 24일 경에 필 것으로 보이며 진달래는 제주 3월 11일 시작으로 서울에서는 개나리와 같은 시기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나리 예상 개화시기 케이웨더 제공

▲ 개나리 예상 개화시기
케이웨더 제공



유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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