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충주 “기업체로 도서관이 찾아갑니다”

충주 “기업체로 도서관이 찾아갑니다”

입력 2022-02-18 10:15
업데이트 2022-02-18 10: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매달 1개기업 선정 이동도서관 운영

충주 이동도서관 버스. 충주시 제공
충주 이동도서관 버스. 충주시 제공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매주 수요일 ‘기업체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내 기업체들의 전입 근로자 정착을 위한 시책이다.

 시립도서관은 관내 5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은 뒤 1개 기업을 선정해 이동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총 4회 이동도서관이 찾아간다. 시립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중 기업체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방문해 1시간 정도 머물 예정이다. 직원들이 보고싶은 책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3월 이동도서관 방문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 도서 대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방문 기업체 수를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동도서관은 총 26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장에서 도서 대출, 반납 및 회원증 신청접수 업무를 처리한다.

 

충주 남인우 기자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