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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전 주말 신규확진 7009명...2주전 대비 2배 수준(종합)

설 연휴 직전 주말 신규확진 7009명...2주전 대비 2배 수준(종합)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1-22 09:50
업데이트 2022-0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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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받는 시민
코로나19 검사 받는 시민 21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1 뉴스1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유행 범위를 넓혀가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섰다. 7000명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72만 627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769명)보다 240명 늘면서 작년 12월 22일(7454명) 이후 한달 만에 다시 7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15일 4419명보다는 2590명, 2주 전인 7일 3507명보다는 3502명이나 많은 규모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앞서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우세종이 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밀접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선제 조치에 들어간다.

현행 10일인 백신접종 완료자의 격리기간은 26일부터 전국에서 7일로 단축된다.

정부는 이런 선제 조치 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오미크론 방역체계 완전 전환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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