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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로젝트 1784’ 신사옥 공개…“AI로봇 실내 테스트 중”

네이버 ‘프로젝트 1784’ 신사옥 공개…“AI로봇 실내 테스트 중”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1-21 10:38
업데이트 2022-01-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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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분당 본사 옆 완공
로봇 친화형·방역 특화 건물 표방

네이버가 신사옥 건설 프로젝트 ‘1784’ 완성을 앞두고 전체 조감도와 일부 내부 시설을 21일 공개했다.
네이버 신사옥 공개
네이버 신사옥 공개 올해 상반기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바로 옆에 완공될 예정인 네이버 신사옥(왼쪽) 조감도. 네이버 제공
올해 상반기 완공을 앞둔 제2사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바로 옆 쌍둥이 빌딩 형태로 들어선다. 아직 신사옥 콘셉트에 맞춘 사옥명은 검토 중이며, 현재는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1784’로만 불리고 있다. 1784는 신사옥이 들어서는 지번 분당구 정자동 178-4를 의미한다.

시설 내 기술 점검을 진행할 네이버랩스 등 일부 조직은 먼저 이동을 완료한 상태다. 제2사옥에는 임차 종료된 외부 사업장의 일부 조직과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그리고 카이스트-네이버 인공지능(AI)센터 연구진 등 네이버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들도 먼저 입주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직원 업무를 도울 AI 로봇이 신사옥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능을 확인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중소상공인(SME), 창작자 등을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해 더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업무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 업무 도울 AI 로봇
직원 업무 도울 AI 로봇 문서와 집기류 배달 등 직원 업무를 도울 AI로봇이 네이버 신사옥 내부를 돌아다니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제2사옥은 국내 최초 5G 특화망이 적용됐고, 로봇 친화형 건물을 목표로 구축됐다. 네이버는 앞서 전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이 적용된 빌딩’의 기술적 특성에 대해 2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는 직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첨단 기술을 경험하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역에 대한 우려 없이 사옥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 특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2사옥을 통해 새로운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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