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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상임고문 맡아달라”...홍준표 “국정운영 능력 담보”

윤석열 “상임고문 맡아달라”...홍준표 “국정운영 능력 담보”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1-19 22:51
업데이트 2022-01-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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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홍준표 의원과 만찬 회동을 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는 지난달 2일 이후 약 48일 만의 만남이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홍 의원에게 선대본부 상임고문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홍 의원은 선결 요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 직후 홍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을 통해 “윤 후보와 만찬을 하면서 두 가지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첫째, 국정운영 능력을 담보할 만한 조치를 취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 줬으면 좋겠다는 것과 둘째, 처가 비리는 엄단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두 가지만 해소되면 중앙선대본부 상임고문으로 선거팀에 참여하겠다고 윤 후보에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 후보와 홍 의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선거 전반의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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