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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자금난 협력업체에 130억 지원…4년간 상생기금 650억원 조성

호반그룹, 자금난 협력업체에 130억 지원…4년간 상생기금 650억원 조성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2-01-18 15:53
업데이트 2022-01-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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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우수협력업체 시상식’ 참석자들이 주먹을 불끈 쥐고 상생을 다짐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호반건설 제공
1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우수협력업체 시상식’ 참석자들이 주먹을 불끈 쥐고 상생을 다짐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호반건설 제공
설을 열흘가량 앞두고 중소기업들이 자금 곤란을 호소하는 가운데 호반그룹이 협력사를 대폭 지원하며 동반성장에 앞장선다. 호반그룹은 18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후 100여 개 수상 기업 중 대표 13개사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호반그룹은 올해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해 100여 협력사에 총 1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배로 늘렸다. 특히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 분야 협력사 지원도 확대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4년간 상생협력기금 650억 원을 조성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김한정 경우전기 대표는 이날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호반그룹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이 있지만 어둠보다 더 밝은 것이 희망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호반그룹은 협력사, 임직원 등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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