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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축구전용구장 건립 가속도

FC안양 축구전용구장 건립 가속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1-16 18:55
업데이트 2022-01-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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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지원 시에 통보
최 시장 “최고의 축구장 만들 것”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의 전용경기장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4일 FC안양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6만2547㎡) 지원 결정을 시에 통보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지원은 해제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 총량에서 공공성, 공익성, 환경성 등을 검토해 확대 조정하는 것이다.

들어설 부지는 현 인라인경기장이 있는 동안구 비산동 156-1번지 일원이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돼있어 경기장 건립을 위해서는 해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지원 결정은 그 첫 단계로 볼 수 있다.

시는 현 인라인경기장 일원에 클럽하우스와 주차장을 포함한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용역비를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총 사업면적은 9만6605㎡다.

최대호 시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타당성 조사 및 재방재정 투자심사 등의 절차가 아직 남아있지만, 이번 GB해제총량 지원결정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민이 함께 즐기고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2021시즌에서 K리그2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지난 2013년 창단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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