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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건국대 공동연구팀과 고성능·고효율 전기변색 시스템 개발

서울시립대, 건국대 공동연구팀과 고성능·고효율 전기변색 시스템 개발

입력 2021-12-07 09:25
업데이트 2021-12-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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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인예령(왼쪽·공동1저자) 학생과 건국대 한지민(공동1저자) 학생.
서울시립대 인예령(왼쪽·공동1저자) 학생과 건국대 한지민(공동1저자) 학생.
서울시립대학교는 최근 본교 화학공학과 문홍철 교수 연구팀이 건국대학교 김봉기 교수 연구팀과 전도성 공액 고분자의 전기변색 특성에 대해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변색 시스템 구현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홍철 교수는 “해당 성과는 각 연구진이 보유한 전문 기술의 융합 및 그 시너지 효과가 잘 나타난 결과”라며 “소재를 합리적으로 설계해 기존 보고된 전도성 고분자 기반 전기변색 시스템들에 비해 고효율, 고안정성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안정적으로 저전력 구동이 가능한 투명 디스플레이 플랫폼의 핵심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소재융합혁신기술개발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 ICT 융합섬유 제조과정 전문인력양성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온라인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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