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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대비하나”…대만 맞은편 中푸젠성 정전훈련에 소문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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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2-02 14:39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푸젠성 “초강력 태풍 대응한 훈련”

중국 인민해방군의 해상열병식 2018년 4월 남중국해에서 실시된 중국 인민해방군의 해상 열병식. 랴오닝급 항공모함 및 해군 호위함과 잠수함 등이 훈련에 참가했다.  AP 연합뉴스

▲ 중국 인민해방군의 해상열병식
2018년 4월 남중국해에서 실시된 중국 인민해방군의 해상 열병식. 랴오닝급 항공모함 및 해군 호위함과 잠수함 등이 훈련에 참가했다.
AP 연합뉴스

중국 본토와 대만 양안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과 마주한 본토의 푸젠성에서 최근 대규모 정전 대비 훈련이 진행되자 네티즌들이 ‘전쟁 가능성에 대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최대 규모 정전 훈련…네티즌 “태풍은 핑계”

2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푸젠성 당국은 푸저우, 샤먼, 장저우, 닝더 등 4개 시와 공동으로 대규모 정전 대비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정전 비상 지휘 본부’가 주최하고 푸젠성 발전개혁위원회와 국영 전력회사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대규모 정전 발생시 구조와 전력 복구 등 비상조치를 실행한 모의 훈련으로, 최근 몇 년간 푸젠성에서 진행된 정전 대비 훈련 중 최대 규모였다고 명보는 전했다.

푸젠성은 대만해협 건너 대만과 마주한 지역으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중국 측 무력의 거점이 될 것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동시에 중국의 공격에 대만이 반격에 나설 경우 최전선이 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푸젠일보에 따르면 당국은 모의 훈련의 목적이 대규모 정전을 초래하는 초강력 태풍 등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명보는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태풍의 영향에 대응한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며, 푸젠성은 대만해협 전쟁으로 인한 정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베 ‘대만 유사시 미일 군사적 개입’ 발언에 中 항의
‘중국의 대만 공격’ 경고하는 아베 전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1일 대만의 국책연구원이 타이베이에서 주최한 포럼 참석자들을 상대로 화상 강연을 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강연에서 “대만에 일이 있다는 것은 일본에 일이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미일 동맹에 일이 있다는 것”이라며 대만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미국과 일본이 공동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1.12.1  AP 연합뉴스

▲ ‘중국의 대만 공격’ 경고하는 아베 전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1일 대만의 국책연구원이 타이베이에서 주최한 포럼 참석자들을 상대로 화상 강연을 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강연에서 “대만에 일이 있다는 것은 일본에 일이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미일 동맹에 일이 있다는 것”이라며 대만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미국과 일본이 공동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1.12.1
AP 연합뉴스

한편 중국 정부는 대만 유사시 미국은 물론 일본도 군사 개입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발했다.

2일 중국 외교부는 “1일 밤 화춘잉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 대사를 ‘긴급약견’(緊急約見)해 아베 전 총리가 중국과 관련해 잘못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엄중한 교섭(항의)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약견’(約見)은 중국 외교부가 중국 주재 타국 외교관을 외교부로 부르거나 별도의 장소에서 만나 항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2일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전날 대만 싱크탱크가 주최한 온라인 강연에서 “대만의 유사(有事)는 일본의 유사이며, 일미(미일) 동맹의 유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사는 전쟁이나 사변 등 비상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베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나 요나구니지마는 대만으로부터 멀지 않다. 대만에 대한 무력 침공은 일본에 대한 중대한 위험을 일으킨다”면서 “시진핑 주석은 결코 오인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군사적 모험은 경제적 자살로 가는 길이기도 하며 대만에 군사적 모험을 시도하는 경우 세계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중국은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고 NHK는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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