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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미크론 첫 확진… 코스피 연중 최저, 아시아 증시 2%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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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2-01 02:00 증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오미크론 불확실성에 글로벌 증시 요동

코스피 2.42%↓… 亞증시 3거래일째 하락
바이든 “백신에 마스크 쓰면 봉쇄 불필요”
파월 “경제 하방 위험 속 인플레 우려 증폭”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시황판에 이날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코스피는 이날 70.31포인트(2.42%) 내린 2839.01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2822.73으로 밀리면서 장중 연저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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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시황판에 이날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코스피는 이날 70.31포인트(2.42%) 내린 2839.01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2822.73으로 밀리면서 장중 연저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오미크론’을 둘러싼 혼란에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오미크론발(發) 공포에 폭락했던 미국 증시는 추가 봉쇄는 없을 것이라는 백악관의 발표에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이후 오미크론에 대한 부정적인 발표가 이어지면서 아시아 증시는 2%대까지 폭락하며 3거래일째 하락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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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2% 하락한 2839.01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저점이자 지난해 12월 29일(2820.5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코로나19 신종 변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26일 1.47%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면치 못했다.

앞서 지난 26일 2.53% 폭락했던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도 1.63% 하락했으며 26일 2.67% 폭락한 홍콩 항셍지수도 1.58%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기존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 대응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데 이어 일본에서도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아시아 지역에 불안감이 고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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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앞서 26일에 올 들어 최대폭으로 하락했던 미국 뉴욕증시는 1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다시 하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셀 CEO의 발언 이후 미국 3대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앞서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 상승한 3만 5135.94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2% 오른 4655.27에, 나스닥 지수는 1.88% 오른 1만 5782.8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연설에서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를 쓴다면 봉쇄할 필요는 없다”며 진화에 나서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으나 다시 하락할 조짐을 보이며 변동폭이 커졌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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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AP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오미크론의 중증 위험도와 백신 회피 가능성 등에 대해 파악하기까지 수주가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출석에 앞서 배포한 서면 답변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은 고용과 경제활동에 하방위험을 제기한다”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을 증대시켰으며 노동시장의 진전을 둔화시키고 공급망 교란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21-12-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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