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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S&P,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연례협의 개최

기재부·S&P,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연례협의 개최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21-11-29 16:10
업데이트 2021-11-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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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용등급 평가 위한 협의…30일 홍남기 부총리 예방

국가신용등급 평가 연례협의를 위해 방한한 킴엥 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아태지역 선임이사. 서울신문DB
국가신용등급 평가 연례협의를 위해 방한한 킴엥 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아태지역 선임이사.
서울신문DB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례협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정부와 국제신용평가사가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협의다. 지금까지는 비대면 화상 회의로 협의가 진행돼왔다.

이를 위해 S&P에서는 킴엥 탄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와 이판 푸아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가 한국을 찾았다. S&P는 이날 기재부와 한국 경제의 부문별 동향·전망과 정책 대응을 논의했고, 3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예방한다. S&P는 기재부 이외에도 30일 금융위원회, 다음달 2일 한국은행을 차례로 찾아 국가신용등급과 관련한 경제 동향·전망, 주요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S&P는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해 내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S&P는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과 같은 ‘AA’, ‘안정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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