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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뺀 이순자 대리사과…이재명 ‘분노’ 윤석열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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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1-27 17:39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청년들의 작품 유심히 살펴보는 윤석열 대선후보. 연합뉴스

▲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청년들의 작품 유심히 살펴보는 윤석열 대선후보. 연합뉴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27일 전씨 부인 이순자 씨가 이날 대리 사죄한 대상에는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족 등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씨가 이날 오전 발인식에서 “남편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남편을 대신해 깊이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한 데 대한 부연 설명이었다.

전씨 측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이날 “기사를 보니까 5·18 단체들이 사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는데, 5·18 관련해서 말씀하신 게 아니다. 분명히 재임 중이라고 말했다. 진정성이 없다고 하는데, 그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전씨가 대통령으로서 ‘재임 중’ 벌어진 일에 대해서만 사죄한 것이며, 5·18은 전씨가 취임한 1980년 9월 1일 이전에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장례 이틀째인 24일 오전 부인 이순자 씨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1.11.24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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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전 대통령 장례 이틀째인 24일 오전 부인 이순자 씨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1.11.24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마지막까지 광주 우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에 대해 “마지막 순간에서도 광주 시민들, 국민들을 우롱하는 발언”이라며 분노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전남 강진에서 농민 간담회를 가진 후 “앞뒤를 보면 사과하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전두환 씨가 제일 문제 되는 부분은 재임 중의 행위보다는 재임 과정에서 벌어진 소위 쿠데타와 학살 문제 아니겠느냐”라고 반박했다.

그는 “전두환 씨가 사망하던 날 극단적 선택을 해버린 광주 시민군 이광영 씨 얘기를 여러분도 아실 것”이라며 “개인적 목적을 위해 사람을 수백 명씩 학살하고 국가 헌정질서를 파괴한 사람은 평생 호의호식하다가 천수까지 누리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정말 사과하는 맘이 눈곱만큼이라도 있으면 광주 이광영 시민군에 대해서 한마디라도 했을 것”이라며 “그 점으로 보면 역시 여전히 전두환 씨가 생전에 취했던 태도처럼 ‘내가 뭘 잘못했냐, 심지어 난 그런 일 없다, 나 아무 잘못 없다’ 이런 태도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강아지 들어 올린 이재명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7일 전남 장흥군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을 방문, 지지자와 함께 시장에 나온 강아지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21.11.27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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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들어 올린 이재명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7일 전남 장흥군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을 방문, 지지자와 함께 시장에 나온 강아지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21.11.27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측 제공.

VR 착용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청년 작가 특별전 ‘마스커레이드 전(展)’에서 VR기기를 이용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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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착용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청년 작가 특별전 ‘마스커레이드 전(展)’에서 VR기기를 이용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1.11.27

윤석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순자씨의 ‘대리 사과’에 대해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씨가 5·18에 대한 언급을 제외하고 재임 중에 일어난 일에 대해 대리 사과한 것을 어떻게 보셨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 휩싸인 윤 후보로서는 최대한 언급을 자제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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