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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위 임종훈 세계 6위 꺾고 16강 점프…장우진과의 복식도 3회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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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1-26 17:16 탁구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대만 린윈루에 4-3승

임종훈(세계 71위·KGC인삼공사)이 세계 6위 린윈루(대만)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남자단식 16강에 올랐다.
임종훈이 26일(한국시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인널스 남자단식 3회전에서 세계 6위 린윈루(대만)를 상대로 강력한 드라이브 공격을 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 임종훈이 26일(한국시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인널스 남자단식 3회전에서 세계 6위 린윈루(대만)를 상대로 강력한 드라이브 공격을 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임종훈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남자단식 3회전(32강)에서 린윈루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11-9 11-8 8-11 11-5 6-11 8-11 13-11)으로 이겼다.


단식에 출전한 5명의 한국 남자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2강에 올랐던 임종훈은 이제 2승만 더 올리면 생애 첫 세계선수권 개인전 메달을 거머쥔다. 세계선수권에서는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동메달 2개를 준다.

결승전을 기준으로 임종훈 쪽 대진에 중국 선수가 하나도 없다는 점은 입상 기대감을 부풀린다. 세계 1위 판전둥을 비롯해 왕추친(16위), 린가오위안(7위), 량징쿤(9위) 등 중국 선수 4명이 임종훈의 반대 편 대진에 살아남아 있다.

임종훈 쪽 대진표에는 저우치하오(114위) 한 명만 있었는데, 그마저도 티모 볼(11위·독일)에게 2회전(64강)에서 져 탈락했다.
임종훈이 26일(한국시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인널스 남자단식 3회전에서 세계 6위 린윈루(대만)를 상대로 강력한 드라이브 공격을 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 임종훈이 26일(한국시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인널스 남자단식 3회전에서 세계 6위 린윈루(대만)를 상대로 강력한 드라이브 공격을 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임종훈의 다음 상대는 도쿄올림픽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파트리크 프란치스카(14위·독일)를 제압하고 올라온 트룰스 모레가르드(77위·스웨덴)다. 임종훈은 2019 헝가리월드컵 32강전에서 모레가르드를 4-0으로 완파한 좋은 기억이 있다.

임종훈은 3-2로 앞선 채 맞은 6세트에서 7-5로 앞서나갔지만 회전이 많이 걸리는 린윈루의 역공에 흔들려 역전당했고, 결국 승부는 7세트로 넘어갔고, 두 차례  듀스를 기록한 끝에 린윈루의 마지막 카운터가 테이블을 벗어나면서 임종훈의 승리가 확정됐다.

임종훈은 장우진과 짝을 맞춘 남자복식에서도 마르코스 마드리드-리카르도 비야 조를 3-0(11-4 11-7 12-10)으로 완파하고 3회전(16강)에 올랐다.

조대성-안재현 조(258위·이상 삼성생명)조 역시 보데 아비오던-올라자이드 오모타요(159위·나이지리아)를 3-1(11-9 8-11 11-1 11-6)로 돌려세우고 3회전에 진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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