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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장욱진 화백 불교 작품 110점… 새달 15일까지 전시

돌아온 장욱진 화백 불교 작품 110점… 새달 15일까지 전시

김정화 기자
입력 2021-11-18 20:52
업데이트 2021-11-19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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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미술문화재단이 18일부터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장욱진 고택에서 서양화가 장욱진(1917~1990) 화백의 불교 관련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재단은 “김강유 김영사 회장와 이광옥씨가 최근 장 화백의 작품 110점을 기증했다”며 이 중에서 유화 ‘진진묘’(1973), ‘팔상도’(1976) 등 44점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기증 작품은 유화 2점을 비롯해 먹그림, 도자, 판화까지 다양하다.

장 화백의 부인 이순경(101)씨는 독실한 불교 신자로 진진묘(眞眞妙)는 그의 법명이다. 그는 1970년대 중반 김 회장 등과 함께 동국대 총장을 지낸 백성욱(1897~1981) 박사 문하에서 금강경을 공부했다. 장 화백은 부인의 모습을 담은 ‘진진묘’ 등을 그리고, 공부 모임을 위한 법당 마련에 쓰라며 시주했다. 다음달 15일까지.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2021-11-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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