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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인’ 재등장…유승민 딸 유담, “이준석 어때요?” 질문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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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0-21 23:35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유승민 전 의원과 딸 유담 씨. 유승민 TV 캡처

▲ 유승민 전 의원과 딸 유담 씨. 유승민 TV 캡처

유승민 방송에 등장한 딸 유담
지난 대선 때 유세로 인기…
당시 유승민 ‘국민 장인’ 별명 얻기도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실시간 방송에 21일 아들 유훈동(39)씨와 딸 유담(27)씨가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 전 의원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늘 밤, 유승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초반에 200여명에 불과했던 유튜브 시청자 수는 두 자녀가 등장한 뒤로 1600명이 넘었다.

유훈동씨는 “아버지가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기쁜 마음으로 왔다”고, 유담씨도 “원래는 통화하면서 출연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직접 찾아뵙고 하는 게 (아버지에게) 더 큰 힘이 될 것 같았다”고 각각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캠프 사무실을 지난달 11월에 열었는데 (자녀들이) 사무실에 처음 온다”라며 “진짜 올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2017년 이후 유담씨가 유 전 의원과 공개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담씨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직접 유 전 의원을 돕는 유세를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이에 당시 유 전 의원은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 유승민 TV 캡처

▲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 유승민 TV 캡처

유담, “이준석 어때요?” 질문에 “아…”

이날 유담씨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남자로 어떠냐는 질문에는 “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회를 보던 이기인 성남시의원(유 전 의원 캠프 대변인)이 “거절한 것으로”라며 재차 답을 청하자, 유담씨는 “아니…그런 게 아니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이 “이제 (본 경선까지) 열흘 남았는데 큰 기술 없나, 승부수가 필요한 시점 아니냐”는 댓글을 남기자, 유 전 의원은 “오늘 제 딸이 큰 기술을 쓰고 있다”고 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보며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는 분도 계신다”며 웃기도 했다.
유승민 의원, 딸 유담씨, 아들 유훈동씨. 유승민 TV 캡처

▲ 유승민 의원, 딸 유담씨, 아들 유훈동씨. 유승민 TV 캡처

‘아빠 같은 남자 좋냐’고 묻자 “너무 좋다”고 답한 유담

유담씨는 한 네티즌으로부터 ‘유 전 의원은 딸바보로 알려져 있는데, 크게 혼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정말 크게 혼난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오빠는 아무래도 아들이다 보니 (많이 혼났다)”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아빠 같은 남자가 좋으냐’고 묻자 “너무 좋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유훈동씨는 “아버지가 제일 멋질 때는 토론에 나와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모멘텀이 마련돼서 아버지 지지율이 조금이라도 더 올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훈동씨가 “지지율이 안 나온다고 해도…”라고 하자, 유 전 의원은 “지지율 잘 나오는데!”라며 웃으며 말했다. 유담씨도 “지지율이 잘 나오고 있다. 계속 오르고 있다”고 응원했다.
지난 8월 유승민 전 의원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유담씨 최근 모습. 유승민TV

▲ 지난 8월 유승민 전 의원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유담씨 최근 모습. 유승민TV

한편 유 전 의원은 19대 대선 직후 출연한 방송에서 자신의 유세를 도운 딸에게 미안했다며 속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유담씨는 한동안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다 약 4년 만인 지난 8월, 유 전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담씨의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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