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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강한 국방력 목표는 언제나 평화”… 北 SLBM 언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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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0-21 03:10 청와대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서울공항서 열린 ADEX 개막식 참석
역대 대통령 최초로 국산 전투기 탑승

FA50 전투기 탑승한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개막식에서 FA50 경공격기에 탑승한 채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FA50 전투기 탑승한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개막식에서 FA50 경공격기에 탑승한 채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강한 국방력이 목표로 하는 것은 언제나 평화”라고 강조했다. 전날 북측이 잠수함에서 신형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한 별도 언급은 없었다. 문재인 정부의 일관된 기조인 ‘강한 국방력의 목표는 평화’를 재차 밝힌 것은 북측의 SLBM 시험 발사에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 축사에서 “한국은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을 지향해 세계와 함께 평화를 만들어 갈 것이며, 방위산업을 국방을 뛰어넘는 국가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이 ADEX에 참석한 것은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현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21일로 예정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와도 맞물렸다. 문 대통령은 “항공우주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며 우주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라며 “정부는 고체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을 비롯해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기술 확보와 민간 우주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이라이트는 문 대통령의 등장이었다. 성남 서울공항 활주로에 FA50이 착륙하고, 문 대통령이 공군 제8단 전투비행단 항공작전대대 조종사 박훈방 비행대대장과 함께 내렸다. 역대 대통령 중 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FA50에 탑승, 비행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FA50은 수원 공군기지를 이륙해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현충원, 용산 전쟁기념관 상공을 지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21-10-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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