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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꺼내야” 내일 또 가을한파…서울 아침 5도

“패딩 꺼내야” 내일 또 가을한파…서울 아침 5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10-19 18:00
업데이트 2021-10-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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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한파 찾아온 10월의 출근길
이른 한파 찾아온 10월의 출근길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4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전국에 때이른 추위가 찾아온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겨울옷을 챙겨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0.18
뉴스1
지난 주말 전국을 덮쳤다가 19일 반짝 풀린 추위가 20일 또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은 제주에 구름이 많이 끼는 것을 제외하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19일 내리던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과 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지역은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인천과 대구는 6도, 대전은 3도, 광주는 5도, 울산은 8도, 부산은 9도를 나타내겠다.

전국적으론 아침 최저기온이 1~9도, 낮 최고기온이 13~18도 사이 분포하겠다.

추위는 21일에도 이어진다.

21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0~11도와 14~19도로 예보됐다.

추위는 일요일인 24일 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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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녹이는 의료진
추위 녹이는 의료진 1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난로에 손을 대고 추위를 녹이고 있다. 2021.10.19
연합뉴스
기상청은 “추위와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 야외업무 종사자·노약자 등 체온유지,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중부 내륙과 전라 동부, 경북 내륙, 경남 북서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해발 1000m 이상의 강원 높은 산지에는 전날 내린 눈이, 그 밖의 강원 산지에는 비가 얼면서 산지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70㎞로 강하게 불고, 전남 남해안과 동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35~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이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더욱 내려가겠다.

또 아침까지 서해 중부해상, 오후까지 서해 남부해상과 남해 서부해상, 제주도 해상, 다음날까지 동해상과 남해 동부해상에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도 2~4m로 매우 높다.

특히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80㎞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6m 내외로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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