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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호남지역 10월 한파 특보…산간부는 한파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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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0-17 10:35 지역별뉴스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기온 크게 떨어져 얼음 얼고 서리도 내려
17일 오전 10시 호남지역 한파특보 해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17일 전남북 일대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10월 한파특보는 11년 만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1.6도, 장수 영하 1.4도, 무주 영하 1.3도, 완주 영하 1.1도, 남원 0도 등을 기록했다. 무주, 진안, 장수 등 산간부 3개 군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전북에서 10월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날 추위는 북쪽 찬 공기가 전날부터 빠르게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간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전남지역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지리산 성삼재 영하 3.3도, 무등산 영하 3.1도, 광양 백운산 0.7도를 기록했다.

내륙은 곡성 옥과 1.9도, 화순 북면 2.2도, 고흥 2.7도, 보성 3.3도, 영광 3.4도, 광양 3.5도, 장성 3.8도, 담양 3.8도, 광주 4.1도 등이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었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장흥·화순·나주·영암·해남·강진·순천·보성·고흥·장성·구례·곡성·담양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흑산도·홍도에는 전날부터 강풍경보가 내려졌고 여수, 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영암, 해남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으며 18일까지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호남지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17일 오전 10시 모두 해제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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