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총재 당선 연설하는 기시다 후미오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외무상이 29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실시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새 총재로 선출된 직후 연설하고 있다. 자민당은 이날 선거 1차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기시다 전 외무상과 2위를 기록한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기시다를 제27대 총재로 선출했다. 그는 이달 30일 총재 임기를 마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뒤를 잇는 자민당 당수로 취임하며, 내달 4일 소집 예정인 임시 국회에서 제100대 총리로 선출될 예정이다.도쿄 AFP 연합뉴스
NHK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가 시작된 이날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
마사카키는 신단이나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상록수의 일종)를 말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