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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한 달 만에 0.14%포인트↑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한 달 만에 0.14%포인트↑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1-10-15 15:54
업데이트 2021-10-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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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시중은행 외벽에 대출 광고가 붙어있다. 서울신문DB
서울의 한 시중은행 외벽에 대출 광고가 붙어있다.
서울신문DB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8월(1.02%)보다 0.14% 포인트 높은 1.16%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등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으로 산출한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중 변동금리를 적용받는 상품은 코픽스와 연동해 금리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다음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0.14% 포인트 높이게 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1.07%로 8월(1.04%)보다 0.03% 포인트 상승했다. 은행들의 우대금리 축소 등으로 체감금리가 오른 가운데 코픽스 상승분까지 더해지면 대출자가 내야 할 이자는 앞으로 더 늘어나게 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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