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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치 않은 체크스윙’ 명승부 허무하게 끝낸 마지막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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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0-15 15:32 야구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윌머 플로레스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NLDS 5차전에서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스윙 최대치 때 방망이 헤드가 돌지 않은 모습이 보이고 있다. 중계 화면 캡처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윌머 플로레스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NLDS 5차전에서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스윙 최대치 때 방망이 헤드가 돌지 않은 모습이 보이고 있다. 중계 화면 캡처

승자는 결정됐지만 두고두고 논란이 될 만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못지않게 치열했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NLDS)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허무하게 끝났다.

시즌 내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걸림돌이었던 LA 다저스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NLDS 5차전에서 마침내 샌프란시스코를 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NLCS)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 2위의 대결답게 숨 막히는 명승부가 펼쳐졌고 끝내 웃은 쪽은 2-1 승리를 거둔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두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격돌한다.

승부가 9회에 결정됐을 정도로 팽팽한 경기였다. 다저스는 이날 오프너 전략으로 나섰고 선발 등판이 예고됐던 훌리오 유리아스가 3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로건 웹이 마운드에서 7이닝 1실점 빛나는 투구로 맞섰다.

5회까지 0-0이던 승부는 6회 균형이 깨졌다. 다저스는 이날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무키 베츠가 6회초 공격에서 안타로 출루한 후 도루로 2루를 밟았다. 코리 시거의 2루타가 터지면서 베츠가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다저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6회말 샌프란시스코는 삼성 라이온즈 출신 다린 러프의 큼지막한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홈런을 때려낸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다린 러프. 샌프란시스코 AP 연합뉴스

▲ 동점 홈런을 때려낸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다린 러프. 샌프란시스코 AP 연합뉴스

득점 침묵이 깨지지 않는 승부가 다시 이어진 가운데 9회초 다저스가 힘을 냈다. 다저스는 1사 1, 2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귀중한 중전 안타로 역전을 만들었다. 올해 95경기 타율 0.165 9홈런의 충격적인 성적으로 시즌 내내 다저스 팬들의 마음을 애타게 했던 벨린저가 영웅으로 거듭난 순간이었다.

다저스는 9회말 맥스 셔저를 올렸다. 1사에서 저스틴 터너의 실책이 나오면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1루에서 살았다. 다음 타자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후의 승부를 위해 윌머 플로레스가 타석에 섰다. 플로레스는 1구 스트라이크, 2구 파울로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셔저는 마지막으로 시속 86.9마일(약 139.9㎞)의 슬라이더를 택했고 플로레스의 방망이가 나가다 멈췄다.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가 스윙 여부를 묻자 1루심은 지체 없이 스윙을 선언했다. 그걸로 경기가 끝이었고 다저스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얼싸안고 환호했다.

다만 느린 화면에 잡힌 플로레스의 스윙은 방망이 헤드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 포착돼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통상적인 상식선에서는 스윙으로 인정되지 않는 정도의 움직임이었다. 그러나 이는 판독 신청 대상이 아닌 탓에 되돌릴 수 없었고 결국 다저스의 2년 연속 NLCS의 진출이 확정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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