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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령 ‘간첩 혐의’ 충북동지회 위원장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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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9-29 16:12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이달 2일 열린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4명 영장실질심사 연합뉴스

▲ 이달 2일 열린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4명 영장실질심사
연합뉴스

북한 지령에 따라 간첩 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위원장 손모(47)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전날 손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손씨는 앞서 구속 기소된 고문 박모(57)씨, 부위원장 윤모(50)씨, 연락 담당 박모(50)씨와 함께 2017년부터 북한 공작원과 지령문·보고문 84건을 암호화 파일 형태로 주고받고, 충북 지역 정치인과 노동·시민단체 인사 60여명을 포섭하기 위한 활동을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를 받는다.

앞서 국정원과 경찰은 손씨를 포함한 4명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2일 손씨 외 3명의 구속영장만 발부했다. 손씨를 뺀 충북동지회 구성원 3명은 이달 16일 재판에 넘겨졌다. 손씨만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 왔다.

이미 구속기소 된 3명에 이어 손씨까지 검찰에 송치되면서 국정원과 경찰의 충북동지회 수사는 마무리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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