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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천대유 의심거래 여러 건…계좌 확인에 시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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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9-27 13:53 사건·사고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자회사 천화동인 대표 자금 거래도 분석 중
퇴직금 50억 등 수사 확대 가능성엔 선 그어

경찰 출석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최대 주주 김만배 씨가 27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9.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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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출석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최대 주주 김만배 씨가 27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9.27 연합뉴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에서 막대한 이득을 챙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자금거래 의혹을 살펴보는 경찰이 다수의 금융계좌를 분석 중이다. 화천대유 대주주인 전직 머니투데이 기자 김만배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외에 자회사인 천화동인 1~7호 대표 한 명의 의심 거래도 조사하고 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통보한 금융계좌를 분석하고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FIU는 지난 4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가 473억원의 회삿돈을 빌리고 이 대표가 다른 경영진과 12억원을 대여한 과정이 의심스럽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5개월 넘게 수사를 미뤄오다 최근 정치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화천대유의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뒤늦게 조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화천대유 김만배 “정치권 도움받은 적 없다”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논란을 빚은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화천대유는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서 출자금 대비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특혜 논란을 받고 있다. 2021.9.2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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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대유 김만배 “정치권 도움받은 적 없다”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논란을 빚은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화천대유는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서 출자금 대비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특혜 논란을 받고 있다. 2021.9.27 뉴스1

이에 대해 최 청장은 “FIU가 준 금융계좌 자료는 기본적으로 분석할 사항이 많다”며 “용산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하고 FIU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과정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날 대주주 김씨를 불러 회삿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 대표도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최 청장은 “(이 대표가) 소명자료를 3회에 걸쳐서 냈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고 사실을 확인하는 중”이라며 “최근에 (화천대유가) 국민적 관심사가 되면서 사건 담당부서를 용산서 경제팀에서 지능팀으로 조정하고 전문인력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지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와 이 대표의 개인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화천대유의 자회사 격인 천하동인 1호~7호 가운데 법인 한 곳 대표의 자금 거래도 의심스럽다는 FIU의 통보가 있어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실 나서는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이성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표가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사무실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21.9.27 연합뉴스

▲ 사무실 나서는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이성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표가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사무실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21.9.27 연합뉴스

FIU는 이례적으로 화천대유 관계자들의 금융 거래 의심내역을 상당 건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마다 FIU로부터 1만 5000건 정도의 의심 거래 내역을 통보받는데 대부분 1~2장 분량의 작은 규모”라면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으나 화천대유의 의심거래는 여러 건 통보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천대유 임직원들의 비상식적인 퇴직금 지급을 포함한 전반적인 회계 운영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FIU가 의심한 금융거래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전날 화천대유는 6년을 일하고 대리급으로 퇴사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병채씨에게 퇴직금 5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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