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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 ‘교통지옥’…최대 3시간 더 걸려요

추석 귀경 ‘교통지옥’…최대 3시간 더 걸려요

류찬희 기자
입력 2021-09-14 21:56
업데이트 2021-09-1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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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경길(21~22일)은 교통지옥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 소요 시간은 8시간으로 지난해 추석 때보다 무려 3시간 10분가량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17~22일) 특별교통대책을 14일 발표했다.

●귀성길은 교통량 분산… 1시간 이상 단축

대책에 따르면 교통연구원이 1만 395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이동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동량이 가장 많은 날은 추석 당일로 나타났고, 교통수단은 절대다수(93.6%)가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주요 도시 간 귀성길(17~20일) 평균 소요 시간은 지난해 추석 대비 1시간 이상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연휴가 길어 교통량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서울→부산 귀성길은 5시간 30분으로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모든 음식 포장만 가능

반면 서울로 돌아오는 고속도로는 교통지옥이 예상된다. 광주→서울은 8시간이 걸려 지난해 추석보다 3시간 10분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서울 소요 시간도 8시간 40분으로 지난 추석 때보다 2시간 35분 더 길에서 보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모든 음식은 포장만 가능하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21-09-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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