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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보도 그 후] 예방접종센터 구급차 수 조정…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예방접종센터 구급차 수 조정…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오세진 기자
입력 2021-09-09 22:28
업데이트 2021-09-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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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연합뉴스
119 구급차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 이송이 적은데도 전국 예방접종센터에 소방 구급차의 10%가 장시간 대기해 일반 응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있다는 보도<서울신문 9월 9일자 [단독] 백신이상반응 하루 1명꼴인데… 119구급차 10여대 ‘무한 대기 중’> 이후 소방청이 개선책을 발표했다.

소방청은 9일 설명자료를 통해 “(일부 소방 구급차가 예방접종센터에 배치돼) 응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도에 대해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질병관리청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감축했다”면서 “이상반응 환자 이송이 비교적 적은 예방접종센터라면 담당구역 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송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응급환자 긴급출동체계를 보완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어 “앞으로 시도별 구급 업무량에 따라 예방접종센터에 배치하는 구급차 대수를 조정하는 등 응급환자 긴급이송체계 운영을 공고히 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예방접종센터 배치, 코로나19 확진자·의심환자 이송 증가 등으로 실질적인 업무량이 증가한 119구급대원의 근무환경 개선 방안도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21-09-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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