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런 옷 입는다고 난잡한 사람 취급”…인스타서 타이거 우즈 이겼다

“이런 옷 입는다고 난잡한 사람 취급”…인스타서 타이거 우즈 이겼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9-08 23:19
업데이트 2021-09-08 23: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스피래닉, 전세계 골프 선수 중 SNS 팔로워 1위

여자 골프선수 페이지 스피래닉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1위에 올랐다. 페이지 스피래닉 인스타그램 캡처
여자 골프선수 페이지 스피래닉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1위에 올랐다. 페이지 스피래닉 인스타그램 캡처
여자 골프선수 페이지 스피래닉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1위에 올랐다.

8일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매직’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에 따르면 스피래닉은 310만명 팔로워를 보유, 27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타이거 우즈보다 40만명이 더 많다.

3위에는 영국 로리 맥길로이(220만명)였고, 미국 리키 파울러(180만명), 미국 조던 스피스(160만명), 미국 저스틴 토마스(120만명)가 뒤를 이었다.
여자 골프선수 페이지 스피래닉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1위에 올랐다. 페이지 스피래닉 인스타그램 캡처
여자 골프선수 페이지 스피래닉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1위에 올랐다. 페이지 스피래닉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스피래닉은 골프 실력보다 화려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대학시절 선수로 활동했고 프로 선언 후 미니투어 등에 참가했다.

지난 2015년, 2016년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초청 선수로 나왔을 때는 ‘실력은 부족한데 외모 때문에 투어 대회 초청장을 얻었다’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는 당시 “골프를 그만 둘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골프 팬들은 내가 몸에 딱 붙는 옷을 즐겨 입는다는 이유로 나쁜 사람, 난잡한 사람 취급했다”고 토로했다.
여자 골프선수 페이지 스피래닉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1위에 올랐다. 페이지 스피래닉 인스타그램 캡처
여자 골프선수 페이지 스피래닉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1위에 올랐다. 페이지 스피래닉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이런 비난에도 그는 2017년 세계 유명 LPGA 선수를 제치고 골프 브랜드 PXG홍보대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스피래닉은 골프 관련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