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대부업체 숨통 트이나…우수업체 21곳 지원

대부업체 숨통 트이나…우수업체 21곳 지원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1-08-30 14:03
업데이트 2021-08-30 14: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회 시작 전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회 시작 전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저신용자 자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고자 30일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21곳을 선정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3년간 법규 위반사항이 없고, 저신용자 개인 신용대출액이 100억원 이상이거나 저신용자 개인 신용대출 비중이 대출 잔액의 70% 이상인 요건을 충족한 곳이다.

금융위는 우수 대부업체가 유지 요건을 충족하는지 반기마다 2회씩 점검한다. 우수 대부업체로 선정되면 은행권 차입 문턱이 낮아지고 온라인 대출중개 플랫폼에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 또 금융위는 총 자산 한도를 자기자본의 10배에서 12배로 완화하는 법령 개정도 추진 중이다.

금융당국은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하면서 저신용자를 위한 자금 공급이 위축되지 않게 하고자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제도를 도입했다.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로 선정된 곳의 명단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등록 대부업체 통합조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