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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아파트단지 화단서 70대 노모·4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고양 아파트단지 화단서 70대 노모·4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8-30 10:59
업데이트 2021-08-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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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모와 40대 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70대 여성 A씨와 그의 40대 아들이 쓰러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이들이 13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 이 아파트에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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