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온도 따라 ‘움직이는 창·벽’ 기술 개발

온도 따라 ‘움직이는 창·벽’ 기술 개발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8-30 00:18
업데이트 2021-08-30 02: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이황 아주대 건축학과 교수
이황 아주대 건축학과 교수
국내 연구진이 온도에 따라 숨구멍을 여닫는 선인장을 흉내 내 기온에 따라 창이나 외벽 일부를 스스로 열고 닫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아주대 건축학과 이황 교수는 4D 프린팅 기술과 스마트 소재를 활용해 기온 변화에 반응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건축외피(외장 모듈)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건축 분야 국제학술지 ‘빌딩 공학’에 실렸다.

연구팀은 복원력이 우수한 니켈·티타늄 합금 와이어와 변형이 자유로운 형상기억 고분자를 조합시킨 소재로 4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창호와 외벽을 설계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활용해 도로 차폐벽이나 태양광 패널 등에 우선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08-30 26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