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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군산의 전기차 시대, 참 값진 일…힘껏 지원할 것”

文 “군산의 전기차 시대, 참 값진 일…힘껏 지원할 것”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8-19 17:22
업데이트 2021-08-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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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1호’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식에 영상 축하

에디슨모터스, 300억 들여 군산공장 세워
투자 늘려 군산서 종합 완성차 공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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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식 축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2021.08.19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식 축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2021.08.19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군산형 일자리’ 1호 공장로 종합 완성차 공장을 꿈꾸는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준공과 관련해 “군산의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힘찬 기적소리”라면서 “참으로 값진 일”이라고 축하했다.

文 “일자리 줄어 어려운데
친환경 미래차 생태계 도약 기회”

문 대통령은 이날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으로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5171억원이 투자되고 1700여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견·벤처기업이 공정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아가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마련되는 친환경 미래차 산업생태계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고용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면서 “한국판 뉴딜 2.0의 중요한 축인 휴먼 뉴딜의 실현으로 전국 모두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에디슨모터스 공장이 상생형 일자리의 실현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평가하면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힘껏 지원하고,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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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준공식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준공식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이 19일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내 에디슨모터스 공장에서 열린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주요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1.8.19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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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준공식 참석한 송영길 대표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준공식 참석한 송영길 대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9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 내 에디슨모터스 공장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하진 전북지사 등과 함께 공장 안을 둘러보고 있다. 2021.8.19 전북도 제공
에디슨모터스 700억 추가 투자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을 한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은 302억원이 투입돼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10만 5000㎡ 부지에 건축면적 2만 8000㎡ 규모로 세워졌다.

지난해 9월 착공해 애초 계획보다 2개월 이른 지난달 완공한 뒤 한 달간 시범 생산을 해왔다.

에디슨모터스는 앞으로 7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종합 완성차 공장으로 도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상생 협약식을 할 당시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새로운 계획이다.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GM 등 대기업이 빠져나간 자리에 기술력을 갖춘 중견·벤처기업들이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2019년 말부터 본격화됐다.

이에 앞서 군산형 일자리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명신이 지난 6월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1호차 출고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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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준공식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준공식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내 에디슨모터스 공장에서 열린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준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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