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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안 부러운 네이버웹툰 작가… 1년간 최대 124억 벌었다

회장님 안 부러운 네이버웹툰 작가… 1년간 최대 124억 벌었다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1-08-18 20:48
업데이트 2021-08-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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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기준 평균 수익은 2억 8000만원
글로벌 협업… BTS 웹툰·웹소설 제작도

네이버 웹툰
네이버 웹툰
네이버웹툰의 개인 작가 최대 수익이 연 124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18일 네이버 밋업 온라인 행사에서 지난 12개월 기준 개인 작가 최대 수익은 124억원이었고, 평균 수익은 2억 8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최근 12개월 이내에 네이버 플랫폼에서 연재를 시작한 작가의 평균 수익은 1억 5000만원이었다.

네이버는 2013년부터 웹툰 창작자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존 원고료 외에 광고, 유료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 등 플랫폼이 창출한 사업 모델을 웹툰에 접목해왔다. 웹툰 원작의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한 게 대표적이다. 120억원이 훌쩍 넘는 최대 수익도 PPS프로그램에 따른 결과다. 네이버웹툰은 PPS 프로그램 전체 규모가 지난 12개월간 약 1조 7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IP를 웹툰이나 웹소설 콘텐츠로 제작하는 ‘슈퍼캐스팅’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첫 협업 파트너는 하이브와 DC코믹스다. 네이버웹툰은 방탄소년단(BTS) 등 하이브의 아티스트와 웹툰·웹소설을 만들거나 DC코믹스의 캐릭터를 활용한 오리지널 웹툰을 제작할 예정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21-08-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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