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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조국 딸 입시 의혹 조사 전체회의…연기 가능성도 있어

부산대, 조국 딸 입시 의혹 조사 전체회의…연기 가능성도 있어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8-18 13:10
업데이트 2021-08-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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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준비한 조국 전 장관
입장문 준비한 조국 전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감찰무마?자녀 입시비리’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7.23/뉴스1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에 대한 입학공정관리위원회의 조사 및 논의가 18일 열릴 예정이다.

부산대에 따르면 4월 22일부터 조씨 입시 의혹에 대해 조사를 해온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위원들의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

대학본부는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이날 전체회의에서 조씨에 대한 조사 및 논의를 끝내고 대학본부에 보고하면 학사행정상의 검토 과정을 거쳐 오는 24일 중에 최종 판단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공정위 전체회의가 연기되면 최종 발표도 순연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관리위원회는 이날 열릴 예정인 공정위 회의 장소나 일시도 모두 비공개로 진행 하는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측 관계자는 “ 위원회의 의견이 총장에 보고되면 총장은 대학본부와 학사 일정 절차 검토,행정 절차적 문제에 대한 논의를 거쳐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며 “이날 공정위 전체회의가 연기되면 최종 발표도 순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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