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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염성’ 델타 변이 일주일새 2954명 늘어… 감염자 98%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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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8-17 16:01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방대본 발표

국내감염 델타형 검출률 73.1%→85.3%
델타 플러스 감염자도 1명 증가…누적 3명
델타 변이 누적 1만 421명…방역당국 비상
‘연휴 끝, 불안한 마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7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1,323명, 해외 유입이 50명이다. 2021.8.1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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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끝, 불안한 마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7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1,323명, 해외 유입이 50명이다. 2021.8.17 뉴스1

부산 122명 신규 확진 17일 부산 부산진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122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1.8.1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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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122명 신규 확진
17일 부산 부산진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122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1.8.17 뉴스1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19보다 60%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의 확진자가 일주일새 2954명이 나와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점점 더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체 신규 변이 감염자의 98%를 차지해 현재 코로나19의 우세종임을 거듭 확인했다. 여기서 델타 변이의 파생 바이러스로 전염력과 백신 무력화 수준이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3명으로 늘어났다.

주요 변이 감염자 3014명의
98% 델타 변이 바이러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8.8∼14)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01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변이 감염자는 1만 3780명으로 늘었다.

신규 감염자 3014명 가운데 델타형 변이는 2954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98.0%에 달했다.

이어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 59명,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래 ‘베타형’ 변이 1명이다.

델타형 변이에서 파생된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사례도 1명 더 늘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효과도 떨어질 것으로 추정되는데 위험도와 전파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없는 상태다.

방대본은 “AY.1 계통의 델타형 변이 즉,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사례도 1건 확인됐는데 필리핀발(發) 확진자로 추정된다”면서 “현재까지 국내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가 확인된 사례는 총 3건”이라고 밝혔다.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17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2021.8.1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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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17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2021.8.17 뉴스1

선별검사소 시민들 17일 오전 관악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37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이후 2주 만에 1천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확진자 수 감소는 광복절 사흘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일 수 있다. 2021.8.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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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검사소 시민들
17일 오전 관악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37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이후 2주 만에 1천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확진자 수 감소는 광복절 사흘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일 수 있다. 2021.8.17 연합뉴스

감염경로 국내 2812명, 해외 202명
주요 변이 감염 누적 1만 3780명


지난 1주간 변이에 감염된 환자 301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2812명은 국내 감염, 202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감염자 2812명 가운데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경우는 2759명으로, 약 98.1% 비중을 차지했다. 나머지 53명은 알파형 변이 감염자였다.

지난 1주간 국내 감염 사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검출률은 86.9%(3235건 중 2812건)다. 직전 한주의 검출률(75.6%)과 비교하면 11.3%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특히 이 기간 국내 감염 사례 가운데 델타형 검출률은 73.1%에서 85.3%로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국내에서 주요 변이 4종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례는 총 1만 3780건이다.

유형별로는 델타 변이 1만 421건, 알파 변이 3188건, 베타 변이 149건, 감마 변이 22건이다.

이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확정된 사례만 집계한 것으로, 이들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례까지 모두 포함하면 변이 감염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37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373명을 기록한 17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안내를 하고 있다. 2021.8.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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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37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373명을 기록한 17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안내를 하고 있다. 2021.8.17 연합뉴스

선별검사소 문 열기를 기다리는 시민들 17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운영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역 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검사를 시작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37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이후 2주 만에 1천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확진자 수 감소는 광복절 사흘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일 수 있다. 2021.8.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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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검사소 문 열기를 기다리는 시민들
17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운영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역 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검사를 시작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37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이후 2주 만에 1천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확진자 수 감소는 광복절 사흘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일 수 있다. 2021.8.17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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