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불닭볶음면·팔도비빔면도 오른다…원재료값 상승에 라면 빅4 모두 인상

불닭볶음면·팔도비빔면도 오른다…원재료값 상승에 라면 빅4 모두 인상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1-08-13 10:31
업데이트 2021-08-13 10: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삼양식품과 팔도가 라면 가격을 올린다. 오뚜기, 농심에 이어 주요 라면업체 4곳이 모두 라면값을 인상하고 나섰다.

삼양식품과 팔도는 각각 주요 라면 제품의 가격을 6.9%, 7.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팔도는 팔도비빔면과 왕뚜껑이 대표 제품이다.

불닭볶음면은 9.5%, 삼양라면은 6.2%, 팔도비빔면은 10.9%, 왕뚜껑은 8.6%씩 각각 오른다.

삼양식품은 2017년 5월 이후 4년 4개월, 팔도는 2012년 6월 이후 9년 2개월 만에 라면 가격을 올린 것이다. 양사 모두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과 팜유, 밀가루 등 원재료비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뚜기와 농심도 모두 라면값을 인상한 바 있다. 오뚜기는 지난달 15일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에 평균 11.9%를 올렸고, 농심은 지난달 29일 2016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에 평균 6.8%를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