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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백신 2회 접종하면 확진자 접촉해도 격리 면제

英, 백신 2회 접종하면 확진자 접촉해도 격리 면제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1-08-13 10:02
업데이트 2021-08-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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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대상 방역 기준을 또 다시 완화했다.

영국 보건복지부는 12일(현지시간) 백신 2회 접종을 마쳤거나 18세 미만이라면 확진자를 밀접 접촉한 경우에도 자가격리를 법적으로 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새 지침은 오는 16일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확진자를 밀접 접촉한 백신접종자들은 가능한 빨리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백신 접종자에 대한 돌파감염 사례도 늘고 있지만 영국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모임 인원 규제 등의 제한 조치를 완전히 해제했다.

10일 기준 영국에선 성인 75.3%가 백신 2회 접종을 마쳤고, 89.1%가 1회 이상 접종했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는 2만~3만명대, 신규 사망자는 100명 내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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