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부영그룹, 말복 삼계탕 나눔… 16년째 계속된 전통

부영그룹, 말복 삼계탕 나눔… 16년째 계속된 전통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1-08-10 09:00
업데이트 2021-08-10 09: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말복을 하루 앞둔 9일 부영그룹 경기도 남양주 월산 영업소 직원들과 월산 1·2차 경비 근로원들이 삼계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말복을 하루 앞둔 9일 부영그룹 경기도 남양주 월산 영업소 직원들과 월산 1·2차 경비 근로원들이 삼계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해마다 복날이면 건설현장의 모든 근로자 및 임직원에게 육계를 선물한 부영그룹이 올해도 삼계탕을 흔쾌히 나눴다. 부영그룹은 현장 근로자 및 그룹 내 계열사 직원들은 물론 용역 직원들에게도 말복을 맞아 삼계탕 세트 9300여개를 지급했다. 부영그룹이 임직원 및 근로자들에게 몸보신용 삼계탕을 지급한 것은 2006년부터 16년째 이어지는 전통이다.

부영그룹이 복날에 삼계탕을 선물하는 것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나눔이다. 뙤약볕 속에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은 폭염에 기력을 잃기 쉽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하는 불볕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근무해야 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요즘 같은 날씨는 안전과 건강에 상당히 위협적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든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근로자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장에 생수(냉온수기), 얼음과 식염포도당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그늘막·차양막 등을 설치하여 휴게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근로자 및 임직원을 위한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 알리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투자하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만 약 8700억원(잠정)에 이르고,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2014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