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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무관중 진행할 수도”…中 변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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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8-05 18:28 2020 도쿄올림픽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IOC 크리스토프 두비 올림픽 수석국장 밝혀

“중국내 코로나 대유행 상황 지켜보고 결정”
“선수들, 이미 무관중에 익숙…경쟁 기회 중요”
“中, 정치 의사표현 IOC가 정한 룰 존중해야”
일본, 도쿄 중심 코로나 확진 연일 최다 경신
중국, 7개월 만에 확진 최다…곳곳 봉쇄령
전 시민 대상 코로나19 핵산검사 시행하는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지 논란을 빚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에서 4일 직원들이 코로나19 핵산검사를 받고 있다. 15개월 만에 코로나19가 재발한 우한은 전날 16개 주택단지를 봉쇄하고 전 시민 1천200만 명을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시작했다. 우한 AFP 연합뉴스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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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민 대상 코로나19 핵산검사 시행하는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지 논란을 빚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에서 4일 직원들이 코로나19 핵산검사를 받고 있다. 15개월 만에 코로나19가 재발한 우한은 전날 16개 주택단지를 봉쇄하고 전 시민 1천200만 명을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시작했다. 우한 AFP 연합뉴스 2021-08-05

중국 델타변이 확산 속 코로나 검사받는 베이징 시민들 중국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5일 수도 베이징의 한 공원에 설치된 핵산 검사소에서 주민들이 검체 체취를 받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0시까지 24시간 동안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2명이다. 확진자와 별도로 집계되는 무증상 감염자는 32명이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는다. 베이징 AFP 연합뉴스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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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델타변이 확산 속 코로나 검사받는 베이징 시민들
중국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5일 수도 베이징의 한 공원에 설치된 핵산 검사소에서 주민들이 검체 체취를 받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0시까지 24시간 동안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2명이다. 확진자와 별도로 집계되는 무증상 감염자는 32명이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는다. 베이징 AFP 연합뉴스 2021-08-05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이어 내년 2월에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무관중으로 치러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IOC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IOC의 크리스토프 두비 올림픽 수석국장은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특히 중국에서 팬더믹(전 세계 대유행)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본 뒤 관중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선수의 의견을 들었는데, 그들은 경쟁할 기회를 중요하게 여긴다. 무관중에 익숙해져 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물론 선택권이 있다면 관중이 있는 게 더 좋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더믹이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관중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다고 전망한 것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국내외 관객 입장 허용 여부에 대해서 아직 언급한 바 없다. 입장권 티켓 판매도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중국 코로나19 재확산에 사재기 나선 우한 주민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실상 종식을 선언한 중국에서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난 2일 후베이성 우한의 한 슈퍼마켓이 장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해 70여 일간 봉쇄를 경험한 우한에서는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는 등 주민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우한 AFP 연합뉴스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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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코로나19 재확산에 사재기 나선 우한 주민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실상 종식을 선언한 중국에서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난 2일 후베이성 우한의 한 슈퍼마켓이 장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해 70여 일간 봉쇄를 경험한 우한에서는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는 등 주민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우한 AFP 연합뉴스 2021-08-05

일본, 무관중에도 코로나 확진 최악
하루 1만 4200명 신규 확진 최다
도쿄만 4166명…최다치 또 넘어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은 1년 연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실상 무관중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 13일째인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는 1만 420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만 2340명을 나흘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대비 2190명, 일주일 전 같은 요일 대비 4635명 각각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7만 190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4명 늘어 1만 5246명이 됐다.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에선 이날 416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4058명을 나흘 만에 넘어섰다. 이날 도쿄도의 확진자는 전날 대비로는 457명, 일주일 전 같은 요일 대비로는 989명 각각 늘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빙상 종목이 치러지는 중국 베이징을 비롯해 썰매 종목 등이 열리는 옌칭(延慶), 설상 종목이 펼쳐지는 장자커우(張家口) 등 3개 지역에서 나뉘어 열린다.

IOC는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정치적 의사 표현 금지를 일부 완화했는데, 이러한 방침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두비 수석국장은 전했다.

그는 “중국도 IOC가 정한 가이드라인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중국 코로나19 확산 속 검사소에 몰린 우한 주민들 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18개 성?시로 번진 가운데 여러 도시가 봉쇄령, 항공?철도 운행 제한, 대대적인 검사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우한 AP 연합뉴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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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코로나19 확산 속 검사소에 몰린 우한 주민들
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18개 성?시로 번진 가운데 여러 도시가 봉쇄령, 항공?철도 운행 제한, 대대적인 검사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우한 AP 연합뉴스 2021-08-04

난징·양저우… 중국 델타 변이 확산
신규 확진 1월 이후 최다…우한 일부 봉쇄
베이징, 난징 등 23개 오는 기차편 중단


중국은 코로나19가 18개 성·시로 번진 가운데 여러 도시가 봉쇄령을 내리거나 항공과 철도 운행을 제한하고 대대적인 검사를 벌이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명이 보고됐는데 이는 1월 30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5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확진자는 장쑤(江蘇)와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산둥(山東), 윈난(雲南) 등 7개 성에서 나왔다. 확진자와 별도로 집계되는 무증상 감염자는 15명이다.

지난달 말부터 중국 각지에서 나오는 환자들은 대부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강한 전염력 때문에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유행은 지난해 봄 이후 가장 광범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봉쇄된 중국 베이징 주택단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봉쇄된 중국 베이징 왕징의 한 주택단지 입구에서 택배기사들이 주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명이 보고됐다. 이는 1월 30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달 말부터 중국 각지에서 나오는 환자들은 대부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베이징 AFP 연합뉴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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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봉쇄된 중국 베이징 주택단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봉쇄된 중국 베이징 왕징의 한 주택단지 입구에서 택배기사들이 주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명이 보고됐다. 이는 1월 30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달 말부터 중국 각지에서 나오는 환자들은 대부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베이징 AFP 연합뉴스 2021-08-04

각 지방정부는 앞다퉈 엄격한 방역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인 동부 장쑤성 난징(南京)과 인근 양저우(揚州)는 항공기와 장거리 시외버스, 택시 등의 도시간 이동을 중단시켰다.

일부 거주구역을 봉쇄하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의 대중교통을 제한하는 도시들도 있다.

후베이성 우한(武漢)은 16개 주택단지를 봉쇄했다. 우한시는 전날 주민 1200만명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시작했다.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는 봉쇄 지역을 28㎢ 넓이로 확대했다. 정저우는 지난 주말부터 전 주민 대상 검사를 벌였다. 정저우에서는 지난달 최악의 수재로 300명 가까이 사망했는데 물난리 때문에 코로나19가 더 확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후난성 장자제(張家界)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 한 책임을 물어 관리 20명을 징계했다. 장자제는 모든 주민과 여행객이 도시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한 바 있다.

수도 베이징은 전날 정저우와 난징, 양저우 등을 포함한 23개 지역에서 오는 기차편을 중단시켰다.

베이징의 공공장소들은 반년만에 다시 체온 측정과 건강코드 등록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베이징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에서도 환자가 나와 교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중국 전역 코로나19 확산 속 검사 나선 베이징 시민들 중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4일 수도 베이징에 있는 코로나19 핵산 검사소에서 주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명이 보고됐다. 이는 1월 30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베이징 AFP 연합뉴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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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역 코로나19 확산 속 검사 나선 베이징 시민들
중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4일 수도 베이징에 있는 코로나19 핵산 검사소에서 주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명이 보고됐다. 이는 1월 30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베이징 AFP 연합뉴스 2021-08-04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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