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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최재형 “부동산, 이 정부 반대로만 하면 된다” 文정부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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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8-04 18:18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최재형 “靑서 임명한 사람들 기관 아닌
정권에 충성해 각 기관이 제 기능 못해”
‘김여정 반대’ 한미군사훈련 연기론에

“북한 발언에 안보 좌우 용납 못해” 비난
“중국에 굴종적 태도, 국민 분노케 해”
“尹과 경쟁하며 정권교체 공동목표 이룰 것”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경기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온라인 대선 출마 선언 사전 행사에서 지지자들과 O·X 퀴즈를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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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경기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온라인 대선 출마 선언 사전 행사에서 지지자들과 O·X 퀴즈를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 미라클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 8. 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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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 미라클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 8. 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을 감사원장으로 임명했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정면으로 직격탄을 날렸다. 최 전 원장은 문 대통령이 공들였던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이 정부가 하는 것과 반대로만 하면 부동산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비판했다.

“文정부 ‘행태’ 특권 아닌 공정 룰 지키는
사람이 나라 다스려 청년에 희망 줘야”


최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행태’라는 용어까지 써가며 경제·사회·외교 정책을 분야를 가리지 않고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청와대에서 임명한 사람들이 결국은 소속된 기관에 충성하는 게 아니라 정권에 충성해서 각 기관이 제 기능을 못 하는 사례를 봤다”며 감사원장 재직 시절 몸소 겪었던 현 정권의 모습을 언급했다.

최 전 원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으로 큰 논란을 빚었던 청년 정책과 관련해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면서 “현 정부의 행태와 같이 특권을 누리는 사람이 이 나라를 다스리는 게 아니라, 공정하게 룰을 지키는 사람이 나라를 다스려서 청년에게 ‘공정한 나라’가 됐다는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연합훈련 연기 가능성을 두고는 “북한의 발언에 따라 우리 안보가 좌우된다는 것은 도저히 국민이 용납할 수 없고, 안심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대중 외교에 대해 “중국에 대해 굴종적인 태도를 보이는 현 정부가 많은 국민을 분노케 한다”며 중국에 당당한 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 미라클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 8. 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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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 미라클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 8. 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뺏는 행태”
“귀족노족, 더는 약자 아니고 기득권”


최 전 원장은 현 정부가 세금을 대거 투입해 만든 공공 부문 일자리도 비판했다.

그는 현 정부에서 이뤄진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현 정부의 행태는 결국 일자리를 뺏는 것”이라며 정부가 유연한 자세를 취하지 않았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는 정부가 만드는 게 아니라 기업이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며 민간 주도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주 52시간 근로제에 대해서는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것보다 탄력적으로 적용해 우리 경제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면서 “특히 ‘귀족노조’는 더 이상 약자가 아니고 기득권이 됐다”라고 주장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미라클스튜디오에서 20대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 8. 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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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미라클스튜디오에서 20대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 8. 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깨어있는 국민만이
‘포퓰리즘’ 복지 타락 막아”


연금제도 개혁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 동안 지지층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안 한 게 문제를 심각하게 만든 것”이라면서 “깨어있는 국민만이 ‘포퓰리즘’이라는 ‘복지의 타락’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복지는 국민의 혈세를 자기 돈처럼 뿌려서 표를 사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필요한 사람에게 더 많은 자원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전 원장의 이러한 날선 공격은 감사원장 사퇴 직후 정치권으로 직행한 데 대한 일각의 비판 여론을 잠재우고 현 정부의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함으로써 출마 명분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최 전 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닌 자신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를 묻자 “저는 다른 어떤 사람보다 법치를 회복하고, 국정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면서 “윤 후보와 다른 면을 갖고 경쟁하면서 정권 교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답했다.
권성동 의원 1인시위 현장 찾은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4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앞에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 촉구 1인시위를 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2021.8.4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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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의원 1인시위 현장 찾은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4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앞에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 촉구 1인시위를 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2021.8.4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미라클스튜디오에서 20대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 8. 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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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미라클스튜디오에서 20대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 8. 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미라클스튜디오에서 20대 대선 출마선언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2021. 8. 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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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미라클스튜디오에서 20대 대선 출마선언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2021. 8. 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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